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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동양일보]바이오칼럼/ 호랑이의 해, 굽은 목과 굽은 등 펴고 삶의 활력을 높이자

    작성일
    2022.05.26
    첨부파일

    ▲염선규 청주필한방병원 병원장

     

    임인(壬寅)년,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연말연시 분위기가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새해를 맞아 건강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이들은 늘어난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 것 중 하나가 바로 ‘비대면’서비스의 확대다.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러한 분위기는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편화 된지 오래다. 다만 이렇게 집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직장인 세대에서 목,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다. 척추뼈의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와 나쁜 생활습관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2020년까지 매년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환자 약 200만명 중 53%가 30~50대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목디스크 환자는 100만명에 육박하였는데, 이는 5년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였으며, 거북목 증후군 환자수는 지난해 기준 224만명 1679명으로 2015년 191만 6556명에서 17%나 증가했다. 문제는 앞으로 이러한 상승 추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거북목(일자목)은 목뼈가 정상의 위치에서 벗어나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빠져 나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경우는 7개의 목뼈가 C자 형태로 배열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것을 경추전만이라고 하는데 이 경추전만이 소실되어 있는 상태가 바로 거북목이다. 이러한 경우 흔히 뒷목, 어깻죽지, 날갯죽지 등등 목과 연결된 다양한 부위의 근육이 긴장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이 앞으로 굽혀지는 각도가 증가할수록, 즉 정상적인 고개의 위치보다 앞으로 목이 1cm 빠져 나올 때 마다 목 뼈에는 2~3kg의 하중이 더 걸린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거북목이 심한 사람들은 15kg 안팎의 하중이 목에 가해지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각종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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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동양일보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73929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