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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장 TV영상

    MBN-명사수 68회 : 윤제필 병원장 출연 - 경도인지장애

    작성일
    2024-06-27

     

    MBN - 명사수

    윤제필 병원장님 출연

    - 24.06.19 -

     

    알면두렵지 않다!

    불안한 노년을 바로 잡는 치매 예방법!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저하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만 35세를 기점으로

    매년 일정한 비율로 줄어드는데요. 

     

     

     






     

    70대 노인과 20대 청년의 뇌 용적을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16%의 손실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즉, 나이가 드는 것만으로도 뇌가 쪼그라들면서
    기억력이 감소하게 되는 거죠.

    문제는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뇌의 노화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치매 전 단계라고도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보다는 증상이 약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기억력과 인지기능은 뚜렷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건망증은 뇌 기능 저하가 기억력에 국한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과 인지력 모두에서
    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예를들어 식사 약속을 잡은 것을 잊은 상태에서
    힌트를 줬을 때 약속을 기억해낸다면 건망증,
    약속을 잡은 것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깜빡깜빡하는 증상을
    단순한 노화나 건망증으로만 치부한다면
    치매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매년 1~2% 정도는 치매로 진행되는데요.
    경도인지장애가 있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매년 10~15%로 훌쩍 증가합니다.

    실제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약 50%가 3년 안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손을 많이 쓰면 소근육을 발달시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그림을 그리는 등 미술치료를 
    꾸준히 하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소하고
    치매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의 수상돌기가 변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보를 습득해 저장하는 것 역시, 
    해마의 수상돌기와 연관이 있는데요. 



     




     

    실제로 젊은 해마의 수상돌기는
    촘촘한 그물망처럼 빽빽하게 연결돼
    뇌에서 정보를 빠르게 흡수하는 반면,

    노화가 진행된 수상돌기는 줄기가 점점 짧아지고
    밀도가 줄어들면서 정보 전달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오래도록 기억을 보존하고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연결망인
    해마 수상돌기의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기 쉬운 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의 차이
    그리고 증상에 대한 건강정보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